슈퍼 육아 일기_생후 71일 ~ 80일

안녕하세요
슈퍼 육아 일기입니다.
오늘의 글은 슈퍼의 성장 과정을 간략하게 기록하기 위해 씁니다. :)

 

 

콧물인지, 가래인지 그릉그릉한다

기침을 아주 간헐적으로 한다

감기인가 싶어서 예민하다ㅠㅠ

2개월 예방접종을 바로 가려고 했는데, 1주 늦게 가야겠다

 

 

온 몸에 태열이 올라왔다

꽁꽁 싸매고 덥게 해서 그런 것 같다

얼굴에만 가끔 올라오던 게 온 몸에 퍼져버렸다

감기랑 겹치는 것 같아서 따듯하게 해야 하는 건지, 시원하게 해야 하는 건지 마음이 복잡하다

 

 

여름 긴옷을 꺼내어 입히고 몸은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보습이 중요하다고 하길래 보습력 끝판왕인 아비노 아멕사 나이트밤도 주문했다

로션을 거의 다 써가고 있어서 어떤 걸로 바꿀까 고민했었는데 아비노 제품으로 바꾸어야겠다!!!

 

 

이제 터미타임을 꽤 잘 한다

고개를 못 들고 얼마 못 버티던 녀석이 거짓말처럼 잘 버티고 논다 ㅎㅎ

터미타임할 때 아기공룡 장난감을 틀어주면 궁둥이를 씰룩씰룩 거리면서 앞으로 기어가려고 한다

뒤집기도 못하믄서! 기어가려고 아주 열심히 꿈찔꿈찔한다 ㅎㅎ 

 

 

아기 체육관을 아주 좋아한다

이제 매달려 있는 장난감에도 시선을 준다

고리를 걸어놓으니 손을 뻗어 잡지는 못해도 만지려는 노력을 한다 ㅎㅎ 귀엽당

 

 

2개월 예방접종을 하러 갔다

아기띠를 하고 슈퍼를 메고 ㅋㅋ 호기롭게 출발했따

아산에 갈 때 보다 이스트만에 갈 때보다 짐도 없고 가까우니까 쉬울 줄 알았다

아기띠를 메고 있으니까 손이 자유로워서 커피도 한 잔 하고 그럴 수 있을 줄 알았다,,,,

아니었다 ㅎㅎ

아기를 데리고 외출을 하는 건 정말 쉽지가 않았다.......

 

 

예약한 시간에 소아과에 도착하니, 럭키!

아무도 없었다!!!!

감기 걸린 다른 아이들을 만나서 괜히 옮을까봐 걱정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었다 !!

 

 

감기도 진료 보고 궁둥이 털도 여쭤보고 그랬다 

소아과에 간 김에 이거 저것 문의 드렸다!!

 

 

주사 두 방 뙇뙇 맞고 ㅋㅋ 로타바이러스 약도 먹고 ㅋㅋ

주사를 맞은 슈퍼는 엉엉 울어서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안아주시고 달래주시고 했다

약국에 내려와서도 엉엉 울어서 약사선생님이 걱정하셨다..

 

 

그런데 집에 와서는 또 말짱해졌다 ㅎㅎ

접종열이 오르기도 한다는데 슈퍼는 씩씩하게 잘 이겨내었다

 

 

아침 점심 저녁, 감기약 먹이기에 돌입했다!

쫘식이 약을 알아보는 건지,,, 먹이기 쉽지 않네!

 

 

엄마가 오셨다

수술 전에 슈퍼 보러오셨당~ ㅎㅎㅎ

 

 

 

 

생후 71일 ~ 80일 슈퍼 특징 : 2단계 기저귀 바이바이~ 3단계 시작~

                                               고리를 잡고 흔들기를 시작했다

                                               최애 장난감은 모빌이다!